블랙미러 S7E1 ‘Joan Is Awful’ 리뷰(사생활 침해 시대의 새로운 공포)
“당신의 일상이 드라마로 방영된다면, 그건 아직 당신의 인생일까?”1. 지극히 평범한 직장 여성, 어느 날 ‘악녀’가 되다조안은 테크 회사의 중간관리자로, 약혼자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간다. 하지만 동시에 전 남자친구와 몰래 만나고, 직장과 인간관계 속에서 본심을 숨기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어느 날 저녁, 그녀는 스트리밍 서비스 Streamberry에서 ‘Joan Is Awful(조안은 끔찍해)’라는 드라마를 발견한다.그리고 그 드라마 속 주인공은 자신이다. 그녀의 하루, 대화, 행동까지 전부 재현되어 있었고, 유명 배우 셀마 헤이엑이 조안을 연기하고 있었다.2. ‘드라마’는 단지 시작일 뿐이다다음 날도, 그다음 날도 새로운 에피소드가 올라온다. 조안의 삶은 계속해서 ‘더 자극적인 버전’으로 재현되고, 그..
2025. 7. 5.